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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코리아, 법무법인 케이씨엘과 MOU 체결지난 12일 빌보드코리아와 법무법인 케이씨엘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빌보드 코리아) 빌보드코리아가 법무법인 케이씨엘(대표변호사 고기영)과 손잡고 국내 문화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빌보드코리아는 법무법인 케이씨엘과 문화산업의 건전한 법률문화 정착 및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연예기획사, 음반사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직면하는 다양한 법률적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투명한 문화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법무법인 케이씨엘은 본 협약과 관련해 법무부 차관을 역임한 고기영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형사, 노동, 지적재산권 등 여러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김영민, 김범희, 김민기, 태승모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의 법률 자문을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다양한 법률적 사안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빌보드코리아 김유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공정한 법률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법무법인 케이씨엘 고기영 대표변호사 역시 “문화산업의 법률적 안정성이 곧 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협약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MOU를 시작으로 빌보드코리아와 법무법인 케이씨엘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법률적 지원을 강화하고, 업계 종사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법률적 도움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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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연구소, 탄소중립 핵심 CCUS 핵심 분석- 탈탄소(Net-Zero) 위한 주요 이슈와 사업화 방안 세미나 개최탄소중립 시대에서 CCUS 기술은 관련 업체들을 중심으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CCUS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산업교육연구소(https://www.kiei.com)는 오는 3월 19일(수)에 “탄소중립 핵심 CCUS 핵심 분석- 탈탄소(Net-Zero) 위한 주요 이슈와 사업화 방안 세미나”를 온ㆍ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주제는 ▲이산화탄소 포집 원리 및 최신 기술개발 동향 및 주요 이슈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요소 기술 동향 및 주요 이슈와 전망 ▲핵심 광물탄산화 기술의 국내외 동향과 산업화 전략 ▲탄소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의 화학적 전환기술개발 동향과 주요 이슈 ▲선상 탄소포집 및 저장(OCCS)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및 경제성 분석 ▲이산화탄소 전환 효율 향상을 위한 촉매기술개발과 주요 이슈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가스 분리 기술 및 산업계 활용 전략 등이며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오후 5시 10분까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금번 세미나는 CCUS 최신 기술 트렌드와 연구 방향, 노하우는 물론이고 관련 기술개발자들의 생생한 연구 기술개발 경험과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하오니 CCUS 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계신 분들 및 연관 산업에 계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ei.com) 또는 전화(02-2025-133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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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의 아버지 이생강 명인, 대금산조 공개행사 개최 [출처] 대금의 아버지 이생강 명인, 대금산조 공개행사 개최|작성자 싱싱 국악 배달부2025년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공개 행사 ‘전통 관악기 연주 84주년, 죽향(竹香)’이 오는 3월 15일 (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국가무형유산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지원하는 국가무형유산 공개 행사의 일환인 이번 공연에서 대금산조 보유자 죽향 이생강(89) 명인이 대금산조의 진수를 선사한다. 무대는 대금산조 전승 교육사 이광훈 외 이수자 및 전수자들이 이생강류 대금산조 합주로 문을 연다. 대금산조는 우리 국악 중 기악 독주 음악의 하나로 예부터 전해온 남도소리의 시나위와 판소리의 방대한 가락을 장단에 실어 자유롭게 변화를 주어 연주하는 곡이다. 진양조로 시작하여 중모리, 중중모리에 이어 자진모리로 점차 빠르게 몰아가는 장단 구성으로 연주자의 기량에 따라 악곡을 전개한다.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전반적으로 다른 유파보다 높은 청으로 연주하여 맑고 밝은 느낌을 주며, 새 울음소리의 묘사 등 특유한 연주 기법으로 대자연의 생동과 희로애락을 풍부한 음의 구사를 통하여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 무대에서는 한국무용가 이재섭이 권명화류 소고춤을 선보인다. 권명화류 소고춤은 영남 지방의 특색이 잘 표현되어 있다. 자진모리로 시작하여 굿거리-자진모리-굿거리로 끝나며, 영남 춤의 덧배기 춤사위가 잘 입혀져 있다. 다음으로 이생강 명인이 ‘팔도강산 아리랑’을 대금으로 연주한다. 각 지방의 아리랑을 엮어 짜임새 있게 대금 소리로 표현할 예정이다. 운치 있는 대금 소리와 이생강 명인의 농익은 연주를 통해 팔도강산 아리랑의 참멋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 김지은·조정근의 북춤, 이관웅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연주, 이생강 명인의 소금 연주 ‘강원풍류’, 국가무형유산 승무 전승 교육사 김묘선의 ‘승무‘도 무대를 수놓는다. 마지막은 이생강 명인이 본인의 ‘이생강류 대금산조’를 연주해 본연의 힘차고 빠르면서도 맑은 음색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특히 온갖 새 울음소리로 묘사되는 부분은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데, 관객들로서는 무대 가까이에서 ‘이생강류 대금산조’의 참멋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생강 명인은 이번 공연의 의의에 대해 “삶 속에서 가무악을 향유하고 계승·발전시켜온 선조들의 뜻과 지혜를 보듬어 현재를 살아가는 후손에게 국악 속에 담긴 민족혼을 일깨워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전석 무료 초대이며, 행사 영상은 추후 유튜브 채널 ‘죽향 대금 3대 TV’를 통해 공개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죽향대금산조원형보존회(02-762-52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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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 참여기업 권리구제 기회 확대 등을 위한 「국가계약 분쟁조정제도 개선방안」 마련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12.(수) 10:00 무역보험공사에서「제1회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여 ➊국가계약 분쟁조정제도 개선방안, ➋’25년 혁신제품 지정계획 및 구매목표 설정, ➌’25년 제1차 혁신제품 지정 및 연장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부는 공공조달 참여기업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국가계약 관련 분쟁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가계약 분쟁조정제도를 대폭 개선키로 하였다. 국가계약 분쟁조정제도는 국가(공공기관 포함)와 공공조달 참여기업간의 분쟁에 있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소송을 대체하여 합리적인 조정대안으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되었다. 먼저, 최근 급증하는 분쟁조정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현재 15인 이내인 전체 위원 정원을 30인 이내로 확대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국방․방산분야 소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다. * 분쟁조정 제기 건수: (‘14) 1건→ (‘19) 10건→ (‘24) 53건 이와 함께 영세 조달기업 관련 사안이 많은 소액사건은 심사 점차를 통합하고 간이심사로 대체하여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 (현행) 수리여부 결정→ 소위원회(10인)→ 본위원회/ (개선) 간이 소위원회(3인)→ 본위원회 특히, 공공조달 참여기업에게 분쟁조정을 통한 권리구제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되었다. 첫째, 현재 10개*인 분쟁조정사유는 국가계약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지연배상금’, ‘선금반환’을 추가하여 12개로 늘어난다. * 국제입찰 범위, 부당특약, 입찰참가자격, 입찰공고, 낙찰자 결정, 입찰․계약보증금 국고귀속,계약금액 조정, 개산계약 등 정산, 지체상금, 계약해제(10개) 둘째, 물품․용역 등 다른 계약*보다 분쟁조정 대상 금액기준이 높은 ‘종합공사’의 기준은 10억 원 이상에서 4억 원 이상으로 낮춘다. * 여타 계약의 기준: 전문공사 1억 원 이상, 기타공사 8천만 원 이상, 물품․용역 5천만 원 이상 셋째, 조달기업이 발주기관의 장에게 이의신청할 수 있는 기간*과 발주기관의 장으로부터 이의신청에 대한 결과를 통지받은 후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을 각각 연장한다. * (이의신청) 사유발생일로부터 20일→ 30일, 또는 사유발생을 안 날로부터 15일→ 20일 ** (분쟁조정청구) 통지 받은 날로부터 20일→ 30일 아울러, 피청구인이 분쟁조정결과 수용여부를 더욱 신중하게 검토하도록 이의제기 시 계약심의위원회 자문결과 제출을 의무화하는 한편, 청구인의 피청구인 의견서 열람권을 보장하는 등 청구인의 권리를 더욱 강화하는 내용들도 다수 포함되었다. 한편, 정부는 혁신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 노력으로 ’20년 345개 지정을 시작으로 전년도까지 2,280개의 혁신제품을 지정하였고, * 중앙관서의 장이 공공서비스 향상(공공성)과 기술혁신(혁신성)을 인정하여 지정한 제품 지정된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 지원을 위한 ’25년 혁신제품 구매목표액을 7,985억원으로 설정하였다. 정부, 지자체, 등 기관별 목표 금액*은 구매 여건과 전년도 실적 달성 정도 등을 종합 고려하여 차등 설정하였으며, 목표 달성 여부를 정부업무평가, 지자체 합동평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반영함으로써 혁신제품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 (중앙부처) 1,342억원, (지자체) 3,709억원, (공공기관) 2,766억원, (지방공기업) 168억원 김윤상 차관은 “‘국가계약 분쟁조정제도 개선방안’이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되도록 법령 개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25년 혁신제품 구매목표 설정으로 기관 우선구매를 통해 혁신제품 제조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혁신제품의 초기 시장 창출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제도 정비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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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하여 주요내빈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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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윌리엄 웨버 대령 추모식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9일 오후 파주 임진각 윌리엄 웨버 대령 추모비에서 열린 故 윌리엄 웨버 대령 추모식에 참석하여 주요내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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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 함께한 궁중문화 함께할 국가유산2014년, 궁을 사랑하는 관람객 여러분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고자 ‘궁중문화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궁궐 곳곳에서 나눈 추억과 시간은 차곡차곡 쌓여 10년이란 시간을 만들었고, 가장 아름다운 계절 봄과 가을 서울의 5대궁과 종묘에서 우리의 고유한 궁중문화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에서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함께한 궁중문화 함께할 국가유산 In 2014, The K-Royal Culture Festival was launched as a pilot program with the aim of getting closer to the palace-loving visitors. The memories and moments shared in every corner of the palace have culminated into a decade-long journey. This journey continues in the most enchanting seasons of spring and fall, carrying on Korea’s unique royal culture and traditions at the five palaces and Jongmyo Shrine. The essence of Korea Embraced by the world Celebrating the 10th Anniversary of K-Royal Culture Festival Shared royal culture paves Korea heritage way forward. 2024 궁중문화축전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 K-Royal Culture Festival 2024 #궁중문화축전 #국가유산 #K-Royal #Culture_Festival #10th #anniversary #문화재청 #궁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조선왕조 #Korea #KoreanCulture #KoreanHeritage #CHA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문화재청 유튜브 - / @cha_pr 문화재청 블로그 - http://blog.naver.com/chagov 문화재청 인스타그램 - / chlove_u 문화재청 페이스북 - http://facebok.com/chloveu 문화재청 X(트위터) - / chlove_u 문화재청 홈페이지 -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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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창호개방 현장 [문화재청 대학생기자단]지난 2024년 3월 12일부터 3월 16일까지 '창덕궁 빛 바람 들이기' 창호 개방 행사가 있었습니다. 창덕궁의 주요 전각들의 봄의 따뜻한 기운을 맞이한 것인데요. 희정당 서행각 입구 모습부터 대조전과 낙선재까지, 2024년의 햇볕과 새로운 숨을 들이 마신 그 현장을 담았습니다. 제 16기 문화재청 대학생 기자단 백민아 기자 [출처] ▶Music Information Title: Korea Artist: Grow4Music (B) Photo: Brian Harro on Unsplash Genre: Cinematic + Daramatic + Hopeful + Bright #문화재청 #국가유산 #창덕궁 #창호 #개방 #국가유산 #궁 #대학생기자단 #바람 #봄 #Korea #KoreanCulture #KoreanHeritage #CHA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ncient 문화재청 유튜브 - / @cha_pr 문화재청 블로그 - http://blog.naver.com/chagov 문화재청 인스타그램 - / chlove_u 문화재청 페이스북 - http://facebok.com/chloveu 문화재청 X(트위터) - / chlove_u 문화재청 홈페이지 -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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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강연 듣고 경복궁 발굴현장 답사하며 ‘왕실의 상장례’ 배운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소장 김지연, 이하 ‘서울연구소’)는 조선시대 왕실의 상장례를 주제로 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경복궁 내 발굴조사 현장을 답사해보는 시민강좌 「도란도란 궁궐 가회(嘉會)」를 오는 4월 24일과 9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복궁 흥복전(서울 종로구)에서 개최한다. * 가회(嘉會) : 기쁘고 즐거운 모임. 좋은 만남. 경복궁 발굴조사를 전담해 온 서울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경복궁 혼전(魂殿)영역 중 하나인 문경전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이번 시민강좌를 기획하게 되었다. * 혼전(魂殿): 발인 후 부묘(?廟, 종묘에 신주를 옮기기) 전까지 신주(神主)를 모셔둔 곳 * 문경전(文慶殿): 왕과 왕비 사후 신주(神主)를 모시는 혼전(魂殿)으로, 고종 연간 경복궁 중건 시 새로 만들어진 전각. 왕의 신주는 3년, 왕비는 왕의 사후 종묘에 입향한 뒤 왕을 따라 배향될 때까지 혼전에 모심. 문경전은 1890년 신정왕후(神貞王后, 1808~1890) 국장을 치를 때 처음 혼전으로 사용됨. 먼저, 오는 24일 열리는 상반기 시민강좌에서는 ‘조선 왕실의 상장례_빈전·혼전’을 주제로 한 한국과학기술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이현진 연구부교수의 강연을 들은 뒤, 경복궁 혼전영역(문경전) 발굴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9월 25일 개최되는 하반기 시민강좌에서는 ‘조선 왕실 망자의 음식’을 주제로 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욱 연구원의 강연을 들은 뒤, 경복궁 빈전과 혼전영역(문경전) 발굴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 빈전(殯殿): 왕이나 왕비 사후 상여가 나가기 전까지 관을 모시던 곳 ‘궁궐에서 서로 정답게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은 ‘도란도란 궁궐 가회(嘉會)’라는 이름처럼, 이번 강좌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사후 상장례에 대해 전문가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경복궁 문경전 발굴조사 현장을 직접 답사해 봄으로써 궁궐 내 혼전영역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시민강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4월 16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서울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seoul/index.do)을 통해 선착순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 02-739-6913)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적극적 발굴현장 공개 등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 도란도란 궁궐 가회 시민강좌 홍보물(웹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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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을 현실에서 만나는 이색 실내 게임장따뜻한 봄이 왔지만, 눈치 없는 노란 불청객은 오늘도 하늘을 뿌옇게 흐리며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그럴 때 필요한 게 뭐다? 바로 야외 액티비티 못지않게 스릴 넘치는 실내 게임장이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가족, 친구들과 실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봄날의 활력을 되찾아 보자. ★추천 장소★ 테크런 건대 1호점, 강남 배틀컴뱃 레이저태그, 하이드앤시크 쌈지길점 테크런 건대 1호점 테크런 게임하는 모습. 급격한 심장 박동을 느낄 수 있는 실내 게임장이 건대에 등장했다. ‘빨간색 밟으면 죽는 게임’, 테크런이다.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절대 만만하지 않다. 한겨울에도 땀이 날 만큼 쉴 새 없이 뛰어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건대 맛집에서 식사를 배불리 즐긴 후 소화시킬 겸 놀거리를 찾는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테크런 게임하는 모습. 테크런을 잘하려면 세 가지만 기억하자. 초록색 타일은 안전지대, 파란색 타일은 점수 획득, 빨간색 타일은 점수 및 생명 감소다. 제한 시간 15분 이내에 파란색 타일을 모두 밟아야 다음 레벨로 올라간다. 다 못 밟거나 빨간색 타일을 많이 밟아서 생명을 다 소진하면 해당 레벨을 계속 반복하게 된다. 레벨은 1부터 10까지다. 낮은 레벨에서는 타일들이 한자리에 가만히 있어 비교적 쉽지만, 레벨이 올라갈수록 타일들이 움직이는 데다 그 속도도 점점 빨라져 극악의 난이도를 경험하게 된다. 만약 한 번에 레벨 10까지 깼다면 엄청난 고수라고 자부해도 좋다. 휴게실에 비치된 왕 부채로 열기를 식히는 모습. 휴게실에 비치된 흑백 프린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모습. 테크런 휴게실. 휴게실 곳곳에 비치된 왕 부채의 필요성은 게임이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된다. 쉬운 모드와 어려운 모드가 있는데, 테크런이 처음이라면 쉬운 모드부터 도전하길 권장한다. 어려운 모드는 게임 시간도 30분인 데다 난도도 더 높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여럿이서 방문해 보자. 서로 파이팅을 외치면서 함께 웃고 즐기는 것이 이 게임의 진정한 매력일 뿐만 아니라, 만렙을 찍을 확률도 높아진다. ※ 테크런 건대1호점 - 위치 : 서울 광진구 능동로 149 지하1층- 운영시간 : 10:00~22:00- 가격(인당) : 쉬운 모드 5000원, 어려운 모드 1만원 / 얼리버드(평일 14:00 이전) 2000원 할인- 게임 인원 : 2인방(2~3인) 3인방(2~4인) 4인방(3~6인)- 예약 방법 : 네이버 예약(예약 가능 날짜는 일주일 단위로 오픈, 어려운 모드 예약 시 쉬운 모드 2개 구입)- 문의 : 0507-1473-7338 강남 배틀컴뱃 레이저태그 배틀컴뱃 게임하는 모습. 색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 풀고 싶은 사람은 모두 주목! 일상 속 긴장을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시원하게 날릴 이색 게임장, 배틀컴뱃을 소개한다.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처럼 박진감 넘치는 총 게임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방문객은 두 팀으로 나뉘어 센서가 부착된 헬멧과 레이저 건을 사용해 전투를 벌인다. 룰은 간단하다. 최대한 적게 맞고, 많이 맞히면 이긴다. 박진감 넘치는 배경 음악을 들으며 엄폐물 사이를 쉼 없이 뛰어다니다 보면 어느새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다. 전투를 벌이는 모습. 게임은 두 판이 기본이며 한 판당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첫판은 일명 ‘따발총’ 모드로, 한 번에 서른 발까지 연속으로 발사할 수 있다. 여러 번 맞으면 목숨을 소진하게 되는데, 본진에 있는 리스폰(respawn, 죽은 캐릭터가 다시 나온다는 뜻) 박스로 가면 다시 살아난다. 두 번째 판은 스나이퍼 모드로, 한 번에 세 발씩 쏠 수 있고 한 발만 맞아도 죽는다. 대신 리스폰 박스로 가지 않아도 10초 뒤 목숨이 회복된다. 총알이 다 떨어진 경우 총에 있는 장전 버튼을 눌러 다시 장전할 수 있다. 상대 팀을 향해 사격하는 모습. 게임이 끝나고 각 플레이어의 활약상에 대해 듣는 모습. 총 사용법을 설명하는 모습. 연발이 가능하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쏘는 작전은 별로 효과가 없다. 차라리 잘 숨고 빨리 움직여서 적군의 총알을 최대한 덜 맞고, 한 발을 쏘더라도 신중하게 저격하는 편이 승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게임이 끝나고 대기실로 나오면 우승 여부와 함께 이번 전투의 MVP, 명중률이 높은 사람, 가장 많이 죽은 사람 등 각 플레이어의 활약상을 모니터로 볼 수 있다. 과연 누가 사격전에 소질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이다. 카페 겸 휴게 공간.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배틀컴뱃은 비비탄이나 페인트볼 대신 레이저 건을 사용하므로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널찍한 휴식 공간에는 보안용 감시카메라로 자녀가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대형 모니터도 있다. 배틀컴뱃을 즐기고도 아직 체력이 남았다면, 맞은편에 있는 실내 놀이터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도 방문해 보자. ※ 배틀컴뱃 레이저태그 - 위치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25 STOWER 지하 3층- 운영시간 : 매일 10:30~20:00- 가격(인당) : 2판 1만 4000원 4판 2만 2000원 바운스(2시간)×배틀컴뱃(1판) 3만원- 게임 인원 : 최소 1인 최대 14인(혼자 방문 시 동시간대 다른 방문객과 함께 게임하거나, 직원과 게임할 수 있음)- 예약 방법 : 현장 결제(기관 및 회사 10인 이상일 경우 유선 예약 가능)- 문의 : 02-1599-9583 하이드앤시크 쌈지길점 생존자를 찾아 다니는 술래. 하이드앤시크는 1:4 술래잡기 게임인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와 마피아 형식의 생존 게임 ‘어몽어스’를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숨바꼭질 게임장이다. 제한 시간 내 한 명의 술래와 다수의 생존자 중 먼저 미션을 완료하는 쪽이 이긴다. 애니메이션 ‘아키라’, 영화 ‘블레이드 러너’, 게임 ‘사이버펑크 2077’ 등에서 영감을 얻은 사이버펑크 분위기가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플레이어는 ‘시티’와 ‘배드랜드’ 두 가지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각각 네온사인이 가득한 미래 도시의 밤거리와 도시 외곽의 음침하고 어두운 골목길을 배경으로 한다. 본 게임 전 장치 사용법을 설명하는 모습. 전원 공급 장치. ‘기계화된 세상’이라는 사이버펑크 기조에 걸맞게 하이드앤시크는 아이템 박스, 생명칩 장치, 전원 공급 장치 등 다양한 전자 장비를 게임에 도입했다. 모든 플레이어는 IoT 기술이 탑재된 글러브를 착용하고 게임에 참여하며, 이를 사용해 미션을 수행하고 생명을 주고받는다. ‘시티’ 테마를 플레이하는 모습. 게임은 총 65분 동안 진행되며, 이중 30분은 사전 설명을 듣고 연습해 보는 시간이다. 장치 사용법부터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팁까지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다소 긴 시간이 소요된다. 술래는 본 게임이 시작되고 3분 뒤 무작위로 정해진다. 술래의 임무는 비교적 단순한데, 생존자를 찾아 생명을 뺏은 뒤 제단에 바치면 된다. 총 10개의 생명을 바치면 승리한다. 반면 생존자는 아이템 박스에서 배터리를 찾고 이를 사용해 전원 공급 장치를 수리한 다음, 탈출 장치에 IoT 글러브를 태그해 탈출하는 세 단계의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IoT 글러브를 태그해 문을 여는 모습. 세 명의 생존자가 탈출 장치에 태그하는 모습. 초심자끼리 플레이한다면 미션이 비교적 단순한 술래가 이길 확률이 높다. 생존자는 복잡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마지막 미션을 완료하려면 최소 3명의 생존자가 필요하므로, 유령이 된 동료 생존자에게 생명을 나눠주는 등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사이버펑크 콘셉트로 꾸며진 대기 공간. 사이버펑크 콘셉트로 꾸며진 대기 공간. 여러 번 방문해도 매번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하이드앤시크의 매력이다. 일반적인 방 탈출 게임은 한번 플레이하고 나면 스포일러로 인해 시시해지는 반면, 하이드앤시크는 누구와 게임하느냐에 따라 매번 다른 전략과 상황이 발생하며, 이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긴장과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일행이 여섯 명 미만이어도 동시간대 방문한 다른 일행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 하이드앤시크 쌈지길점 - 위치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4 쌈지길 B2층- 운영시간 : 매일 10:30~21:00- 가격(인당) : 평일 2만 1000원 주말 2만 6000원 / 정기권-평일 1만 4900원 정기권-주말 2만 1900원- 게임 인원 : 최소 4명 최대 6명- 예약 방법 : 네이버 예약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취재: 장주희 사진: 이승훈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