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한 <나전 매화, 새, 대나무 상자>와 올해 3월 미국에서 환수한 <열성어필>, <백자동채통형병>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언론에만 한차례 공개되었던 <독서당계회도>(2022년 환수, 미국), <면피갑>(2018년 환수, 독일), <문인석>(2019년 환수, 독일) 등 6건의 유물도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 포스터
-
현대 사회에 사랑이 필요한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웰메이드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 공연뻔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사랑과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가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 9일 대학로 명륜아트홀에서 시작하는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는 유쾌한 연애 코칭이 예상치 못한 스릴러와 어우러지며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는 감정을 소모해야 하는 연애보다는 자유로운 솔로를 선택하는 젊은이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필요한 이유를 재조명한다. 중심에 있는 코미디적 요소는 극을 유쾌하게 이끌어가지만, 한편으로 인간관계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자신의 결핍을 어떻게 마주하느냐에 따라 걷는 길은 달라질 수 있다. 공연은 사람 관계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하고 객석에 묻기도 한다.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는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 세련된 음악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뮤지컬의 원작자 유주애는 로맨스와 코미디, 미스터리를 결합하며 작품의 주제를 무겁지 않게 극본화 했다.작품을 연출한 서은영은 ‘나의 연애코치’에 대해서 “연애를 많이 하지 않는 시대에 이 공연 한 편이 20~30대 청년 세대들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서정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넘버들이 끊임없이 흘러나와 극장을 나오는 길에도 계속해서 귀에 맴돌아 공연장을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뮤지컬 ‘나의 연애코치’는 감각적인 안무와 퍼포먼스, 그리고 장면을 극대화시키는 조명과 음향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주인공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와 가창력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나한별 역을 맡은 배우 윤동환, 서영민은 유쾌한 카리스마와 함께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문사랑 역의 배우 서하임, 박소연은 상처받은 인물이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다양한 캐릭터를 홀로 연기하는 멀티맨 박기선의 맛깔스러운 연기력은 극에 입체감을 충족시킨다.뮤지컬 ‘나의 연애코치’는 로맨스 소설 ‘지하철 로맨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출퇴근길 매일 같은 지하철에서 스쳐 가던 두 남녀가 연애 코칭을 통해 가까워지는 이야기이다. 현실적인 감정선과 깊이 있는 서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원작 소설은 출판사 바다주에서 개정판이 출간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뮤지컬의 곡은 백하슬기가 작곡했으며, 하이라이트 넘버들을 곧 싱글 앨범으로 만나볼 수 있다.명륜아트홀은 성균관로 48-2에 있다. 공연 기간은 매주 수·금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5시다. 공연료는 6만원이며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로 검색해서 예약할 수 있다.
-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상반기 참여 경기/인천 권역 소상공인 모집사단법인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 정명식, 이하 협회)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의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창업 컨설팅 △무료 법률구조 지원에 참가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경영안정 컨설팅은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 중이다. 올해는 △단기 컨설팅 △선배 멘토링 △백년 소상공인 등이 포함돼 지원의 폭이 확대됐다. 단기 컨설팅은 법률, 세무, 노무 등 특정 전문 분야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총 2회 제공하며, 선배 멘토링은 성공한 소상공인과 1:1 매칭해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년 소상공인은 백년가게, 백년 소공인을 위한 경영개선 컨설팅이다. 또한 일반 경영안정 컨설팅은 1~4일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2024년 경영안정 컨설팅 수혜자 중 창의적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4월 11일(금) 15시 까지 모집 후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본 과제는 아이디어 실현 및 고도화를 위한 사업비(최대 240만원)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지원 분야는 △경영·마케팅 △법·세무·노무 △기술·인증 △점포 개선이다.구체적 지원 사례로는 점포 내부 리모델링, 신제품 및 메뉴 개발, 제품 패키지 디자인 및 제작, CI·BI 개발, 판로 개척을 위한 SNS 마케팅, 온라인몰 입점 홍보를 위한 상품페이지 및 홈페이지 제작, 상표를 비롯한 IP 상담 및 출원지원 등 그 범위는 다양하다. 선정 이후 지원 항목은 변경할 수 없지만, 컨설팅 결과에 따라 세부 지원 내용이 변경될 수는 있다.올해 신설된 창업 컨설팅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기인천 권역 기준으로 시장분석, 마케팅·재무전략 수립, 사업모델 검증 등 개별 역량 파악 이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초기 창업자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운영기관별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무료 법률구조 지원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한 법률 상담 및 소송 비용을 지원하며, 신청은 2025년 연중 상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적용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또는 최근 1년 연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며, 승소가액 3억원 이상 및 근로관계 대응 사건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준 중위 소득: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기존 최저생계비를 대체해 생계급여 최저 보장 수준에 활용되는 값** 개인회생 및 파산은 사업자등록증 말소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지원협회는 이번 사업의 경기/인천 권역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며, 권역별로 예산이 배정돼 있어 수요가 많은 권역의 경우 조기에 예산이 마감될 수 있다.협회는 경기/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안정성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창업 컨설팅과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업은 온라인으로 신청 및 접수받고 있으며, 소상공인24(www.sbiz24.kr)에 신청자 본인 명의로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다.
-
이상순 예능 보유자 지정 20주년 발표회 포스터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자율주행 로봇 제작 및 코딩 활동 ‘AI 로봇과 함께 세상으로’ 운영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3월 29일(토), 4월 5일(토) 총 2일 동안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20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 제작 및 코딩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AI 로봇에 대한 기초 교육을 통해 관련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율주행 차 제작 및 코딩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프로그램에 신청한 학생은 “관심 있는 로봇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라 기대가 된다.”며 밝혔고, 또 다른 학생은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시립서울청소년센터는 대한민국 1호 청소년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수행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월드비전 공모사업 ‘청다온’ 운영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3월 15일(토), 29일(토) 총 2일 동안 대학생 멘토 4명과 이주배경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 ‘청다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월드비전 공모사업으로 지역 내 전환기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적 전환기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 사회, 학교생활, 진로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아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탐색활동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 있는 친구와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립서울청소년센터는 대한민국 1호 청소년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수행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동그라미학교’ 운영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공교육의 틀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안교과를 제공하는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동그라미학교’를 운영한다. 동그라미학교는 출석을 통해 정규학교의 교육과정이 인정되는 위탁교육기관으로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등 대안교과 수업을 통해 전문 자격증을 취득 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방향을 제시해주는 등 다양한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1년 과정으로 보통교과(국영수 등) 및 대안교과(제과·제빵, 바리스타, 슈가아트 등)로 진행된다. ‘동그라미학교’ 수료 학생은 “동그라미학교에서 교과수업도 좋았지만, 다양한 체험학습과 진로활동들을 통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나의 꿈과 진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원했던 자격증 취득을 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수료 학생은 “수시로 선생님들과 친구관계 또는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립서울청소년센터는 대한민국 1호 청소년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수행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장애전담 방과후아카데미, ‘상반기 보호자간담회’ 진행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2025년 3월 19일(수) 중등 발달장애청소년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보호자 소통 및 친목을 형성하는 ‘상반기 보호자간담회’를 진행하였다. 본 간담회는 2025년 ‘방과후아카데미 폴리’의 전반적인 사업 설명과 프로그램 일정을 공유하고, 원예활동을 통해 보호자들 간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본 간담회에 참가한 보호자는 “올해 폴리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고, 아이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뜻깊었어요.”, “원예활동을 통해 힐링할 수 있었고, 다른 보호자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립서울청소년센터는 대한민국 1호 청소년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수행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청소년 연합 발대식 진행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2025년 3월 22일(토) 센터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자치단, 청소년 동아리 등 24개 자치단 청소년 총 8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청소년 연합 발대식’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센터 내 청소년 자치단(▲청소년운영위원회 ‘청춘’ ▲유스핏 ▲도레미에코프로젝트 ▲서울AI메이커 ▲유스투게더 ▲ 캠프기획단 ‘온기’ ▲청다온 ▲움니버스 ▲싹틔움 ▲청소년 동아리(천사들의 합창, 유픽, 서울파인트리클럽, 유니트, 컨센서스, 픽스토리, 아름터, 손세상, 로타랙트, 프리뷰, 픽스토리, 꿈:샘, RCY, 느아르, 살루떼)청소년들이 모여 각 자치단을 소개하고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자치단 간의 협동 활동을 통해 센터에 대한 청소년 자치단의 소속감을 높이고자 운영됐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단원들과 친밀감을 쌓을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 “센터에 소속된 자치단의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과 자치단 마다 운영 목표를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립서울청소년센터는 대한민국 1호 청소년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수행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
국가무형유산‘서울 새남굿’ 완판 공연 열린다서울 새남굿(국가무형문화재 제104호) 완판 공연이 4월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과 국립무형유산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 새남굿 이상순 예능 보유자의 예능 보유자 지정 20주년 발표회로 제자 강민정 새남굿 이수자와 사제동행으로 공연을 풀어간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서울 새남굿은 조선시대 상류층이나 부유층에서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고 좋은 세상으로 인도하기 위해 행했던 서울 지역의 천도굿이다. 굿청 장식과 만신들의 복식, 음악과 춤은 조선시대의 문화를 그대로 담고 있으며, 화려하고 장중한 분위기의 무속 의례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한국인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전통의 일부로 평가받아 1996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새남굿은 안당사경맞이와 새남굿으로 구성된다. 안당사경맞이는 새남굿이 벌어지는 전날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지는데, 주당물림을 시작으로 부정, 가망천배, 진적, 불사거리, 도당거리, 초가망거리, 본향거리, 조상거리, 상산거리, 별상거리, 신장, 대감거리, 성주거리, 창부거리, 뒷전거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다음 날 아침부터 이어지는 새남굿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굿으로, 많은 인원과 장구, 북, 대금, 피리 등 전통악기가 동원된다. 안당사경맞이는 이승에서의 인간의 삶과 관련되어 있다. 여러 신령을 모시고 죽은 자의 저승 천도와 살아있는 가족의 복을 기원한다. 반면 새남굿은 죽은 자를 위한 저승 천도에 집중한다. 죽은 자의 저승에서의 삶에 관련된 내용을 주로 다룬다. 이번 공연은 2일(수)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안당사경맞이가 진행되며, 3일(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서울 새남굿이 펼쳐진다. 화려한 복색과 갖은 상차림에 지화와 만장까지 볼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굿에서 빠질 수 없는 전통악기 연주도 귀를 즐겁게 한다. 귀한 굿을 감상하기에 좋은 기회다. 이상순 예능 보유자는 15세 때 갑자기 신이 내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속의 길에 발을 들여놓았다. 당대 큰 스승들로부터 서울 굿의 전통과 기예를 하나씩 몸소 체득해 나가는 한편,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서울 굿의 기록하고 전통을 보전하는 데 남다른 열정을 바쳤다. 1996년 서울 새남굿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전승 교육사가 되었고, 서울새남굿 보존회를 설립해 후학 양성과 전승 교육에 힘을 쏟아왔다. 그 후 2005년 예능 보유자로 지정받았다. 이상순 예능 보유자는 “서울 새남굿이 오늘날까지 발전해 올 수 있도록 전승 교육에 열정을 다해준 제자들과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한국 무속신앙의 꽃 ‘서울 새남굿’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의 등재 추진을 선포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민정 이수자 역시 이번 공연의 의미에 대해 “서울 새남굿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현대인이 민족 신앙을 확고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석 무료 초대이며, 자세한 내용은 새남굿 보유자 20주년 기념 공연 추진위원회(02-764-0977)로 문의하면 된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