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1098(CAFE1098)이 변화하는 청주 분평동의 감성을 담아낸 신메뉴 ‘분평동 블루라떼’를 출시했다.
최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대가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이 추진되며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분평2지구 공공택지개발 사업과 민간 주도의 신분평 도시개발 사업이 맞물리며 3만7000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 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분평동 블루라떼’에는 이처럼 변화의 바람이 부는 분평동의 이름과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분평’ 두 글자 중 ‘평(坪)’이 평평한 들판을 의미하듯 우유·에스프레소·블루 시럽이 층을 이루며 만들어내는 색의 대비가 특징으로, 단순한 음료를 넘어 시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신메뉴 개발에는 패션 브랜드 패퀸(PAEQUEEN)의 디자이너 이아해가 참여했다.
카페1098의 디렉팅을 담당하는 이아해 디자이너는 뉴욕 파슨스(Parsons School of Design) 및 런던·이탈리아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 패션디자인 석사 과정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산업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패션 분야에서의 경험과 뉴욕·런던의 커피 문화를 참고해 분평동 상권에 어울리는 로컬 커피를 구상해왔으며, 그 철학과 아이디어를 카페1098에서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아해 디자이너는 “패션에서 원단과 색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하듯 커피에서도 색과 질감을 통해 하나의 표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분평동이라는 지역 이름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지역의 일상적인 분위기를 커피 한 잔에 담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가 성장하면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도 함께 변화한다고 생각한다”며 “카페1098이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머물고 교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작은 문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카페1098은 앞으로도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디자인·출시함으로써 분평동의 일상과 문화를 담는 로컬 카페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 우상선 editer
- hyperstar@kakao.com
저작권자 © (비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비즈투데이 & opbnews.co.kr구독 후원 하기
- 카카오뱅크 3333-13-8729525 우상선
계좌번호 복사하기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카페1098, 로컬 감성 신메뉴 ‘분평동 블루라떼’ 출시카페1098(CAFE1098)이 변화하는 청주 분평동의 감성을 담아낸 신메뉴 ‘분평동 블루라떼’를 출시했다. 최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대가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이 추진되며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분평2지구 공공택지개발 사업과 민간 주도의 신분평 도시개발 사업이 맞물리며 3만7000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 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분평동 블루라떼’에는 이처럼 변화의 바람이 부는 분평동의 이름과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분평’ 두 글자 중 ‘평(坪)’이 평평한 들판을 의미하듯 우유·에스프레소·블루 시럽이 층을 이루며 만들어내는 색의 대비가 특징으로, 단순한 음료를 넘어 시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신메뉴 개발에는 패션 브랜드 패퀸(PAEQUEEN)의 디자이너 이아해가 참여했다.카페1098의 디렉팅을 담당하는 이아해 디자이너는 뉴욕 파슨스(Parsons School of Design) 및 런던·이탈리아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 패션디자인 석사 과정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산업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패션 분야에서의 경험과 뉴욕·런던의 커피 문화를 참고해 분평동 상권에 어울리는 로컬 커피를 구상해왔으며, 그 철학과 아이디어를 카페1098에서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이아해 디자이너는 “패션에서 원단과 색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하듯 커피에서도 색과 질감을 통해 하나의 표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분평동이라는 지역 이름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지역의 일상적인 분위기를 커피 한 잔에 담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또한 “도시가 성장하면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도 함께 변화한다고 생각한다”며 “카페1098이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머물고 교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작은 문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카페1098은 앞으로도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디자인·출시함으로써 분평동의 일상과 문화를 담는 로컬 카페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17대 최영승 이사장 취임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10일(화) 공단 본부(김천시 혁신도시 소재)에서 법무부 관계자, 공단 이사 및 법무보호위원, 전국 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법무부장관의 임명을 받은 제17대 최영승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신임 최영승 이사장은 참여연대 실행위원, 제21대 대한법무사협회장, 한국교정학회 부회장·한국소년정책학회 부회장,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법무행정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법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인간 중심의 법 실현을 강조하며, 지난 1월 준정부기관으로 승격된 공단의 새로운 위상에 걸맞은 투명 경영과 엄격한 책임 이행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특히 보호대상자들이 사회의 따뜻한 포용 속에서 재범의 유혹을 뿌리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회 안전의 근간임을 역설했다.공단의 도약을 위한 3대 경영 방향으로는 △국민 안전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 △안정적인 법무보호 재정 지원 체계 마련 △준정부기관으로서 책임 경영 실천 및 조직문화 혁신을 꼽았다. 이를 위해 국정과제인 고위험군 대상자의 재범 방지 대책 등을 안착시키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범죄예방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형사처분 및 보호처분을 받은 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
노무현재단, ‘국가균형발전·자치분권’ 주제 석사과정생 연구지원 공모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사장 차성수, 이하 노무현재단)은 참여정부 핵심 국정과제였던 ‘국가균형발전·자치분권’을 주제로 전국 대학원 석사과정생을 대상으로 ‘2026년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이하 연구지원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 시행하는 연구지원공모전은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그 시대적 경험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던지는 시사점을 신진 연구자들의 시각에서 새롭게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무현재단은 이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지향했던 ‘사람사는세상’의 가치와 참여정부 철학을 연구하는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참가 자격은 지도교수 1인과 석사과정 재학생 최대 3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는 400만 원(학생연구비 300만 원, 지도교수 연구지도비 100만 원)의 연구지원금이 지급된다.선정된 팀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연구를 수행한 뒤 최종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에는 노무현재단이 주관하는 학술행사에서 연구성과 발표를 수행하며, 제출된 논문 중 우수작을 선정해 별도로 시상한다. 모든 연구성과물은 연구자료집 발간 등 재단의 학술적 목적으로 공개 및 활용될 수 있다.참가를 원하는 연구팀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4월 6일(월) 오후 6시까지 이메일(archives@knowhow.or.kr)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연구지원공모전의 세부 내용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www.knowhow.or.kr) 내 재단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피엠그로우-후시파트너스 ‘데이터 기반 실증형 대중교통 탄소감축 모델’ 사업화 MOU 체결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플랫폼 기업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와 후시파트너스(공동대표 이행열)는 전기택시·전기버스 등 전기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실증형 탄소감축 모델’ 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탄소배출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피엠그로우가 제시한 모델의 핵심은 ‘안전한 운행이 곧 탄소감축으로 이어진다’는 개념이다. 배터리 안전 모니터링 서비스 ‘WattSafe(와트세이프)’를 통해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운행 효율을 최적화해 실질적 탄소감축 성과를 데이터로 증명한다. 기존 탄소감축 사업이 이론적 추정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피엠그로우는 실측 운행·배터리 데이터로 감축 효과를 정량화하는 ‘실증형 크레딧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억km 데이터 수집 기술 기반 ‘온라인 MRV’로 탄소배출권 신뢰도 높인다피엠그로우는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수집 기술을 기반으로 2026년 1월 기준 누적 2억km 이상의 실주행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매달 약 2000만km 규모의 신규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다. 이 데이터는 전기택시·버스처럼 운행량이 큰 대중교통 영역에서 특히 강력한 데이터 수집 기술 경쟁력으로 작동한다.후시파트너스는 현재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선도도시 등 공공 분야는 물론 오비맥주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MRV(Measurement Reporting Verification, 측정·보고·검증)를 구현한 ‘카본 AI(Carbon AI)’ 플랫폼을 활용해 그동안 시장 참여를 막아왔던 그린워싱 문제와 고액 검증료·복잡한 증빙 절차를 낮춘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전기택시·버스 등 상용차뿐 아니라 일반 차량까지 탄소 크레딧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확장형 구조를 마련한다.◇ ‘안심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ESG 금융 표준으로 확장피엠그로우는 WattSafe가 적용된 차량을 ‘안심택시·안심버스’ 브랜드로 육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안전·효율·탄소감축 데이터를 ESG 자산으로 전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또한 수집·검증된 데이터는 보험·금융·정비·에너지 산업과 연계돼 전기차 운전자와 운영사에 실질적 편의와 경제적 혜택(예: 리스크 기반 보험, 운행 최적화, 유지보수 효율화, 금융 상품 연계 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계획이다.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이사는 “배터리 안전 데이터가 실질적인 환경 금융 자산이 되는 전환점”이라며 “WattSafe의 고정밀 데이터는 안전 향상뿐 아니라 탄소감축의 정량적 증거가 돼 전기차 산업의 새로운 ESG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택시·버스를 시작으로 모빌리티 전반에 배터리 안전·성능·환경가치가 통합된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상호 협력 파트너십 체결… 탄소자산 플랫폼 구축 가속피엠그로우는 탄소배출관리 및 감축사업, 배출권 거래를 통합 지원하는 MRVC 기반 기후 핀테크 기업 후시파트너스와 상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전기택시·전기버스를 아우르는 대규모 상용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탄소자산 플랫폼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피엠그로우의 실시간 운행 데이터와 후시파트너스의 탄소배출권 등록·거래 전문성을 결합해 투명하고 확장 가능한 전기 모빌리티 탄소시장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이행열 후시파트너스 공동대표는 “피엠그로우의 데이터 기술력과 후시파트너스의 탄소배출관리 및 배출권 전문성을 결합해 투명하고 확장 가능한 카본 AI 탄소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도서출판 은누리, 북한의 강과 도시 시리즈 1권 ‘합장강과 평양의 선택’ 출간도서출판 은누리가 북한의 강과 도시 시리즈 1권 ‘합장강과 평양의 선택’을 출간했다.◇ 책 소개평양에는 어떤 강들이 있나요? 이 질문에 ‘대동강’이라고만 하면 평양을 조금 아는 사람, ‘대동강, 보통강’이라고 하면 평양에 대해 제법 알고 있는 사람, 마지막으로 ‘대동강, 보통강, 그리고 합장강’이라고 한다면 십중팔구 그 사람은 평양의 최근 변화까지 꿰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합장강과 평양의 선택’은 건설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북한의 수도 평양과 주요 도시들의 최근 변화를 에세이 풍으로 소개한 책이다. 놀라운 점은 정작 저자는 평양에는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평양과 북한 인프라 관련 저서를 5권이나 발간한 바 있다.이전에 발간한 책들과 달리 이번에는 관점을 도시의 배경인 강, 더 정확히 말한다면 강의 수계를 따라 도시들의 변화상을 추적했다는 점이다. 현지답사를 할 수 없는 대신 구글어스(Google Earth), 38 North, RFA Korea 등의 최신 자료를 참고해 입체적으로 조망했다.이 책에 실린 글은 계간지 ‘통일 코리아’에 연재했던 것으로, 책의 구성은 3부로 나뉜다. 1부는 ‘북중 국경의 강: 압록강, 두만강’, 2부는 ‘평양의 강: 대동강, 보통강, 합장강’, 3부는 ‘황해도 및 남북 간의 강: 재령강, 예성강, 임진강’ 편이다.함흥의 성천강을 비롯해 동해로 흐르는 강들은 ‘통일 코리아’에 연재가 끝나는 2년 후에 속간할 예정이다.◇ 이 책의 특징첫째, 위성 사진으로 북한의 변화상을 추적한다.(점쟁이도 아닌데) 평양에 가보지도 않고 어떻게 평양을 말할 수 있습니까? 저자는 “못 가봤다고 못 본 건 아니다”고 말한다. 우문현답이 따로 없다. 저자의 익살스런 답변은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구글어스는 제 ‘헬리콥터’, 탈북민 증언은 ‘현장 가이드’, 위성 사진의 시계열 분석은 ‘타임머신’이다. 세 가지를 겹치면 평양이든 다른 도시든 간에 더 이상 금단의 도시가 아니라 확대할 수 있는 설계 도면이 되는 셈”이라고.◇ 목차북한 주요 인프라 연표 5프롤로그 61부 북중 국경의 강 - 압록강, 두만강압록강·두만강에 대한 오해 바루기(7문 7답) 10압록강 유람선에서 위화도 주택단지를 바라보다 13신의주 대홍수, 압록강 댐들은 왜 막지 못했을까? 28위성정보 1: 양어장과 뗏목, 압록강의 두 얼굴 40위화도 신축 주택단지는 왜 텅 비어 있을까? 43압록강 대홍수부터 두만강대교까지 47‘광역 두만강 개발(GTI)’, 동북아의 활로가 되는 날! 50위성정보 2: 무산철산의 개발은 누가 주도하는가? 66북·러 간 두만강대교, 건설의 기대효과 정말 가능할까? 70북한 전문여행사 ‘영 파이어니어(Young Pioneers, YPT)’를 아시나요? 74훈춘은 날고, 나선시(나진·선봉)는 기는가? 76위성정보 3: 두만강 하구, 2012년 이후의 주요 변화 782부 평양의 강 - 대동강, 보통강, 합장강평양의 강들에 대한 오해 바루기(7문 7답) 84대동강 위에 수상택시가 달리는 날! 87대동강 운하의 빛과 그늘 101대동강 위에 다리는 몇 개인가? 103위성정보 4: 평양과기대의 발전 잠재력 105보통강 운하에서 다락식주택구(경루동)까지 108합장강 연안 개발, 평양의 미래가 보인다. 122합장강, 평양의 숨은 강이 깨어나다 135합장강과 평양의 미래 137평양 - 희천 고속도로는 어디를 향해 달리는가? 140위성정보 5: 평양 속 신도시, 화성구역에 관하여 142위성정보 6: 위성사진을 통한 평양의 변화에 대하여 1453부 황해도 및 남북 간의 강 - 재령강, 예성강, 임진강재령강·예성강·임진강에 대한 오해 바루기(7문 7답) 150재령강, 대동강 그늘에 가려진 보배 153위성정보 7: 위성으로 본 재령강과 은파호 168예성강과 한강 하구, 뱃길로 통하는 날 171위성정보 8: 예성강의 개성 vs 임진강의 파주 187북한의 쇼윈도풍 관광 도시(삼지연 포스터 외) 190임진강 상류, 황강댐의 개발 잠재력을 묻는다 193계단식 댐(소수력), 왜 갈수록 존재감이 없어질까? 207위성정보 9: 보이지 않는 댐 vs 보이는 위성 209에필로그 북한의 강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212◇ 저자 소개박원호 (기술사, 하우엔지니어링 부사장, 남북물류포럼 회원)- 빼어난 자연에 감동하기보다 빼어난 인공(人工)에 감동하는 건설 엔지니어 겸 시인.- ‘자전거 도시, 평양’이라는 칼럼을 쓴 이후 자전거를 타고 평양 시내를 구석구석 누비고, ‘원산갈마 국제관광단지’에 대한 칼럼을 쓴 이후 원조 명사십리가 있는 원산 갈마까지 기차 타고 가는 꿈을 갖고 산다.- 2015년 두만강 하구 훈춘에서 열린 국제물류포럼(한국엔지니어링협회, 남북물류포럼)에 참가한 뒤 북한에 꽂혔다. 그때 이후 북한 인프라 탐구를 ‘한량 풍류’ 삼아 지속하고 있다.- 저서: ‘북한의 도시를 미리 가봅니다’(2019), ‘평양의 변신, 평등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2019), ‘피양 풍류’(2023), ‘가까운 미래, 평양’(공저/2023), ‘평양몽의 하늘’(2024) 외 다수.- 여행기: ‘실크로드 차이나에서 일주일을’(2023), ‘낯설어도 훈훈한 페르시아 실크로드를 가다’(2023), ‘나일강은 지중해로 흐른다’(2025), ‘몽골 초원에서 바이칼까지’(2025).- 시선집: ‘귀신고래의 꿈’(2023).◇ 책 속으로북한의 강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 책은 북한 인프라를 다룬 필자의 여섯 번째 책이다. 먼저 이력부터 솔직히 밝혀야겠다. 북한 방문 경력은 단 두 번. 2007년 금강산 관광, 2008년 개성 관광이 전부다. 그 이후로는 압록강 하구 단둥에서 두만강 하구 훈춘까지 국경 밖에서 국경을 바라보는 이른바 ‘메뚜기식 답사’를 이어왔다.다행히도 군복무 시절은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휴전선 인근이었다. 덕분에 지도 위의 선들이 몸의 기억과 어설프게 겹치는 경험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현장 전문가를 자처할 처지는 아니다. 이런 얄팍한 경험으로 북한의 강과 인프라를 논한다니 스스로 생각해도 꽤 무모하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았다. 나이 일흔을 훌쩍 넘긴 건설기술인으로서 ‘그래도 내가 남북통일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 앞에서 펜을 내려놓는 쪽이 오히려 비겁해 보였기 때문이다. _ 본문 212쪽◇ 도서 개요· 도서명: 합장강과 평양의 선택· 부제: 북한의 강과 도시 시리즈 1권· 저자: 박원호· 출판사: 도서출판 은누리· ISBN: 979-11-94718-49-9· 규격(size): 125 x 200· 가격: 2만원· 도서 분류: 기행/답사
-
구로구 청소년이 기록한 우리 마을 이야기 ‘청소년! 모두의 신문’ 발간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구로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취재해 완성한 ‘청소년! 모두의 신문’을 발간했다. 이번 신문은 기사 작성부터 사진 촬영, 편집 구성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이 주도해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신문에는 구로구 곳곳에서 펼쳐진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생생한 이야기가 담겼다. 구로구 내 4개 기관이 연합해 구성한 ‘구로구 청소년 마을기획단’은 권역별 활동을 통해 마을을 직접 탐색하고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며, 청소년의 시선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이어왔다. 이러한 활동들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지면에 소개되며 지역사회와 공유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수상 소감과 지역주민 인터뷰, 성장형 오케스트라의 발자취를 기록한 천왕마을 오케스트라 소식,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보훈 문화를 확산한 ‘드림북프로젝트’ 이야기, 구로구 내 새롭게 개관한 청소년 이용시설 ‘모여구로’와 ‘놀구로’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이 고르게 수록됐다. 이를 통해 구로구 청소년들이 마을 안에서 만들어가는 변화의 흐름과 활동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균형 있게 보여준다.이번 신문은 단순한 활동 결과물을 넘어, 청소년이 자신의 목소리로 지역을 기록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공론의 장으로 기능했다. 청소년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마을을 스스로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안에서의 성장과 도전을 한 장 한 장에 담아냈다.발간된 신문은 구로구 내 초·중·고 54개교와 천왕동 일대 작은도서관 10곳, 지역사회 유관기관 22곳에 배포됐으며,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번 마을신문 발간이 지역 청소년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많은 청소년과 주민이 공감과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속보] 도서출판 은누리, 오키나와 여행에 관한 도발적 에세이 ‘슈리성에서 시키나엔까지’ 출간도서출판 은누리가 ‘슈리성에서 시키나엔까지’를 출간했다.◇ 책 소개‘슈리성에서 시키나엔까지’는 건설 엔지니어이자 시인 박하, 관광기획 전문가 최복룡 박사가 의기투합한 도발적 공동 에세이다. 슈리성에서 시키나엔까지 오키나와의 구석구석을 걸으며 역사를 현재형으로 호출한다.이 책은 ‘모든 역사는 오늘, 우리의 의식과 연결돼야 한다’는 명제 아래 쓴 여행기다. 오키나와와 한국, 변방과 중심의 시선을 교차시키며 닮은꼴의 기억을 발굴한다. 특히 나하와 부산이라는 항구 도시의 공통분모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슈리성에서 시키나엔까지’는 관광 안내서도, 학술서도 아닌 질문하는 여행기다. 읽는 순간 오키나와는 남의 섬이 아니라 우리의 거울이 된다. 만국의 나루가 되고, 다리가 되는 꿈(萬國津梁)! 이 말은 오키나와의 전신(前身), 류큐왕국(琉球國)의 국가적 이상이었다. 그 꿈은 지금도 유효할까? 오키나와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이 말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느낌이다.이 책은 역사적 현장을 따라 오키나와의 과거와 현재를 더듬고, 미래까지 토론을 통해 담아낸 탐방의 기록이다. 또한 여행 내내 백가쟁명 다양한 전문가 25명의 일행이 더해지면서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집단지성 버전 류큐왕국 해설서’다. 말하자면 이번 여행단 덕분에 그야말로 집단지성의 힘으로 ‘오키나와의 뿌리, 류큐왕국의 재발견’이 가능했다.◇ 이 책의 특징어서 오라. 여기는 세계를 잇는 다리였고,지금도 누군가의 새로운 길이 열리는 자리라오.이 책의 특징은 ‘역사는 언제나 오늘의 역사’라는 관점이다. 류큐왕국의 과거를 탐색했지만, 단 한 번도 과거만 이야기하지 않았다.슈리성의 붉은 기둥 앞에서는 일본군의 지하 사령부와 오키나와 전투, 사키마 미술관에서는 평화와 기지 문제, 시키나엔 왕실 정원에서는 중국 전통 조경과 일본 전통 조경의 절묘한 조화를 발견할 수 있다.그리고 자연스레 한국 이야기가 따라왔다. 제주와 오키나와의 닮은 듯 다른 운명, 개발과 보존의 딜레마, 외세와 지역 정체성의 충돌…. 오키나와를 들여다본다는 것은 동시에 우리 자신의 거울을 들여다보는 일이다.또 다른 특징은 이 책이 품은 조용한 로망이다. 바로 ‘만국진량(萬國津梁)’의 꿈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이다. 류큐왕국은 작은 섬나라였지만 큰 꿈을 꿨다. 세계의 나루가 되고, 다리가 되겠다는 꿈, 중국·조선·동남아·일본을 잇는 교역의 중심이 되겠다는 꿈이다.놀랍게도 그 꿈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살아 있다. 관광으로 먹고사는 시대, 지역이 세계와 손잡아야 생존하는 시대, 문화로 소통하는 시대에 오키나와의 오래된 로망은 오늘 우리에게도 유의미한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도시와 나라의 ‘만국진량’은 무엇인가요?슈리성에서 시작된 우리의 걸음은 시키나엔으로 이어지고, 다시 오키나와의 골목과 해안, 동굴과 시장을 지나 한국 독자 여러분 곁으로 돌아온다. 돌담의 곡선, 해류의 방향, 조공길의 작은 디테일, 마을 어르신의 한마디까지 모든 것이 서로 연결돼 있다.그리고 우리는 깨닫는다. 역사는 스스로 드러내고 싶어 하는 존재라는 것, 다만 그 이야기를 들어줄 여행자와 독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제 독자들의 차례다. 이 책을 펼치며 500년 전 그 바람이 전해주는 속삭임을 함께 들을 수 있다.◇ 목차프롤로그-만국진량의 종오키나와 주요연표오키 상식 1: 오키나와와 류큐(琉球), 오해 바루기 (7가지)1부 ‘홍어장수 문순득’의 표류길 따라1. 류큐왕국은 ‘산성 요새의 나라’였나?오키 상식 2: 류큐왕국과 오키나와 사이2. 기적의 1마일, 나하시 국제거리 산책3. 220년 전, 홍어 장수 문순득도 국제거리를 걸었을까?4. 삼별초는 류큐왕국으로 도피했을까?5. 홍어장수 문순득의 표류길, 어떻게 3년 2개월이나 걸렸을까?오키 상식 3: 쿠로시오(黑潮) 해류와 표류 루트*조선시대 표류 주요 표류 사건6. 문순득은 알아도, 이예는 모른다?오키나와 전문가 대담: 이성혜 교수조선과 유구(오키나와) 사이, 한시(漢詩)를 거울삼아 미래를 비춰보다2부 슈리성에서 시키나엔까지 (전통문화 유산)7. 슈리성이 아름다운 진짜 이유오키 상식 4: 하이타이와 하이사이, 오키나와 인사말8. 류큐의 거북등 무덤과 한국 서해안의 초분은 닮은꼴9. 류큐무라의 사자춤, 고의 퇴장인가?10. 류큐무라, 전통의 재현은 시대를 따르는가?11. 전통 공연에서 ‘진짜’란 무엇인가?12. 류큐무라와 제주 성읍민속촌 사이오키 상식 5: 오키나와와 제주도, 전통 건축은 무엇이 다를까?13. 류큐왕국의 사탕수수 산업, 달콤함 뒤의 그늘14. 시키나엔(識名園), 이중 조공의 접대 무대였나?3부 오키나와, 관광으로 부활하다*詩-평화와 치유의 섬나라, 오키나와 예찬15. 오키나와 전투와 슈리성, 철옹성은 환상이었나?오키 상식 6: 오키나와 전투, 왜 그토록 처절했는가?16. 핵소고지, 오키나와 전투는 얼마나 참혹했나?17. 오키나와 전투의 억울한 조선인 희생자들오키 상식 7: 희메유리(희메유리 학도대에 관하여)18. 오키나와의 슬픈 아리랑*추모시(노산 이은상): 영령들에게 바치는 노래19. 츄라우미 수족관의 이면오키 상식 8: 오키나와의 미군기지에 관하여4부 부산과 나하, 닮은꼴 두 도시20. 전통 음식 참푸르와 구워 먹는 두부21. 명주 아와모리(泡盛)와 돼지고기 안주오키 상식 9: 풍속화 속의 ‘두부 구워 먹기’22. 류큐의 고구마, 어디서 와서 어디로 전파되었는가?23. 이시가키섬(石垣島) 오키나와의 또 다른 매력오키 상식 10: 오키나와의 섬들의 변신24. 오키나와의 유네스코 문화유산들오키 상식 11: 요나구니섬과 불침항모?25. 부산과 나하, 닮은꼴 두 도시오키 상식 12: 섬나라의 운명-류큐, 베네치아, 싱가포르의 경우26. 만국진량(萬國津梁)의 꿈, 지금도 유효한가?에필로그-‘홍어장수 문순득’을 그리며◇ 공저자 소개박하 시인 (본명 박원호)- 빼어난 자연에 감동하기보다 빼어난 인공(人工)에 감동하는 건설 엔지니어 겸 시인.- 건설 전문가의 논리와 시인의 감성으로 국내외 탐사 여행을 즐기는 한편 다양한 여행기를 발간한 바 있다.- 저서: 시선집 ‘귀신고래의 꿈’(2023), ‘나일강은 지중해로 흐른다’(2015), ‘몽골 초원에서 바이칼까지’(2025), ‘합장강과 평양의 선택’(2026) 등최복룡 대표 (관광경영학 박사. 부산세중 여행사 대표. 부산외국어대 겸임교수)- ‘만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만리길 여행이 훨씬 낫다’는 철학의 소유자.- 여행사를 직접 운영하면서 부산외국어대학에서 관광경영 실무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 ‘여행사 실무경영론’◇ 책 속으로세상 모든 파도는 / 부서지며 길을 내듯이 // 세상 모든 상처는 / 흉터 위, 새살로 돋아나듯이 // 조센삐*, 슬픈 아리랑의 노래여 / 히메유리*, 피다가 스러진 한이여 / 산산이 부서졌던 꿈의 조각들 / 시나브로 산호초 숲으로 부활하는가 // 사통팔달, 만국의 나루가 되고, 미래로 가는 다리가 되고 있는가 // 평화와 치유의 파라다이스. / 류큐(琉球)의 꿈이여, / 오오, 오키나와여 _ 박하 詩, 평화와 치유의 파라다이스*오키나와 예찬 전문*조센삐: 일본군 위안부 중 조선 처녀를 비하하며 일컫는 말*히메유리(姫百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오키나와에서 학도병으로 희생된 여학생들을 일컫는 말 -
농민단체, 농지 전수조사 환영… 농지 보전 중심 제도 개혁 필요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연합,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2026년 제6차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농지 전수조사와 농지 관리 제도 개혁 의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의 농지 전수조사와 관리제도 개혁 의지를 환영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입장문에서 대통령이 직접 농지 문제와 그 해법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전수조사가 일회성 조사에 그치지 않고, 당장 농지를 얻지 못하거나 농지를 빼앗기고 있는 농업인들의 현실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농지 제도 개혁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단체들은 농지 보전의 시급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2000년 189만ha였던 농지 면적이 2025년에는 150만ha 미만으로 감소하는 등 농업 생산 기반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며, 농지가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농민의 삶터이자 국민의 먹거리를 지키는 공적 기반이 되도록 국가의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논란이 지속돼 온 ‘8년 이상 자경 농지 양도소득세 감면’ 제도의 근본적인 개편 필요성도 지적했다. 단체들은 매년 1조원이 넘는 세제 혜택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악용한 위장 자경 사례가 존재하며, 이러한 구조가 농지 제도의 왜곡과 농업 정책 추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제도를 농지를 장기간 유지·보전하거나 실제 경작 농가에게 임대하는 경우 보상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아울러 단체들은 △농지 전용에 대한 엄격한 규제와 농지 보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 △철저한 농지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한 비농업인 소유 농지 관리 제도 도입 △임차농의 영농 지속권 보장과 친환경 임차농 문제의 시급한 해결 △‘자경 8년’ 양도소득세 감면 제도를 농지 장기 보유 및 임대 인센티브 체계로 전환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농지 관리 기구 도입 등을 요구했다.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입장문 전문이재명 대통령의 농지 전수조사와 관리제도 개혁 의지를 환영한다.2월 24일 제6회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높은 농지 가격으로 인한 귀농·귀촌의 어려움과 경자유전 원칙이 무너진 농지 관리 등의 문제를 강하게 지적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농지 관리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3월 중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대통령이 직접 농지 문제와 그 해법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농지 관리 제도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가 분명해 보이며, 이를 깊이 환영한다. 덧붙여 농지 전수조사가 일회성 조사에 그치지 않고 당장 농지를 얻지 못하거나 빼앗기는 농업인들의 참상을 해결하고, 나아가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농지제도 개혁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농지 문제의 첫 번째는 농지 면적의 감소다. 전국의 농지 면적은 2000년 189만ha에서 2020년 156만ha였다가 2025년에 150만ha 미만으로 감소했다. 농지 면적 감소의 주범은 농지 전용이다. 매년 평균 1만2000ha의 농지가 전용된다. 우량농지인 농업진흥지역 농지도 연평균 2000~3000ha씩 전용된다. 농업생산의 기반인 농지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농지 전용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농지보전에 따르는 지가 차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농지는 농업에만 이용한다는 농지농용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농지 가격 상승이 억제돼 농지 투기도 사라질 것이다.두 번째는 비농업인의 농지소유 확대다. 경자유전 원칙에도 불구하고 비농업인의 농지 소유는 확대돼 전체 농지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머지않아 농지 대부분이 상속을 통해 비농업인 소유가 되면서 그 비율이 80% 이상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제는 압도적 비율을 차지하게 될 비농업인 소유 농지를 농지로 보전하고, 농지임대차를 농민의 농지 이용 확대와 미래 농업 육성, 생산성 제고를 위한 수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엄격한 관리 체계를 다각도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세 번째는 농지는 경작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는 원칙의 부재다. 비농업인 소유 농지가 확대될수록 임대차 농지와 농가의 비율도 그 수준 이상이 될 것이다. 영농 수입으로는 농지를 매입할 수 없을 만큼 농지 가격이 높아 농업인이 농지를 취득하는 방법은 농지임대차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헌법 제121조 2항은 ‘농업 생산성의 제고와 농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위하거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발생하는’ 농지의 임대차와 위탁경영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인정된다고 명시했다. 이는 곧 경자유전 원칙의 틀 안에서 이뤄지는 임대차, 다시 말해 경자 간 임대차는 법률에 따라 허용될 수 있음을 뜻한다. 경자유전의 원칙은 분명히 하면서 농지임대차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네 번째는 8년 이상 자경 농지의 양도소득세 면제 문제다. 이는 자경 농업인에게 부여하는 세제 혜택으로, 그 총액이 매년 1조원을 넘는다고 한다. 문제는 이 혜택을 받기 위해 자경한다고 위장하는 농지 임대자가 존재해 농업경영체 등록, 직불금 지급, 농지대장 작성 등의 농업정책을 추진하는 데 커다란 암적 존재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제도는 폐지하고 대신 농지를 장기간 유지 보전 및 임대하는 데에 대한 보상 제도를 도입해 일정 기간마다 보상을 늘리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지 매각에 대한 혜택보다 장기 보유·임대에 대한 혜택이 더 크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다섯 번째는 농지관리기구의 도입이다. 우량농지를 보전하고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데 필요한 기능과 권한을 농지관리기구에 부여해야 한다. 상속 농지를 포함한 모든 농지의 취득과 임대차는 농지관리기구를 통해 허가 및 신고하도록 해 비농업인의 농지 취득을 상시 감독하며, 필요한 경우 매각 또는 임대 농지에 대해 농지관리기구가 우선 매수 또는 선취득권을 갖고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또한 농지관리기구는 농지의 전용, 특히 농업진흥지역 농지의 전용에 대해 심의하며, 유휴농지의 발생을 예방하고 재활용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농지대장의 작성·관리와 농지 정보의 수집·보급 등을 담당하도록 한다.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첫째, 농지 보전을 위하여 농지 전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농지 보전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라.둘째, 철저하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비농업인 소유 농지에 대한 엄격한 관리 제도를 도입하라.셋째, 임차농의 영농지속권을 보장하고, 특히 친환경 임차농 문제는 시급히 제도적으로 해결하라.넷째, 자경 8년 농지의 양도소득세 면제를 농지 장기 보유·임대 혜택으로 전환하라.다섯째, 농업인들의 농지 이용과 이용 집적 등 체계적으로 농지를 관리하는 농지관리기구를 도입하라.농지제도의 개혁과 공공성 강화는 농민과 농업을 지키는 일이며, 곧 국민의 먹거리와 미래를 지키는 일이다. 농지가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농민의 삶터이자 국민의 먹거리를 지키는 공적 기반이 되도록 국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전국농민회총연맹·한국친환경농업협회·한살림생산자연합회한살림연합·환경농업단체연합회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발달장애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폴리’ 운영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중학교 1~3학년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안정적인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장애전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폴리(POLI)’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전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폴리(POLI)’는 성평등가족부와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방과 후 돌봄 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중등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5일 운영된다. 분기별 토요체험활동과 급식 제공을 포함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며, 전문기관 연계 서비스와 정규과정 외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일상 적응력과 자립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폴리’는 장애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개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 관계자는 “2026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체험활동, 급식, 생활지원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기반으로 장애 청소년의 특성과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 환경 조성과 사회성 발달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서울청소년센터는 대한민국 1호 청소년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수행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전통문화 관련 예술품 제작활동 ‘움아트’ 진행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2026년 2월 13일(금)부터 14일(토)까지 총 2회에 걸쳐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 관련 예술품 제작 활동 ‘움아트’를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전통에 대해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된 예술품을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전통그림의 종류와 의미를 이해하며 전통매듭이 활용된 방법을 익히고 전통매듭을 활용한 매듭키링과 소원팔찌 제작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적 소통 역량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 및 예술적 감각을 향상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전통매듭에 담긴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청소년은 “전통매듭의 의미와 사람 사이의 관계, 가족 공동체의 인연과 삶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매듭을 끊지 않고 이어서 만드는 형태가 인상 깊었다.”며 만족감을 밝혔다. 한편, 시립서울청소년센터는 대한민국 1호 청소년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수행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게시물 댓글 0개